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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명 부산평화연합 대표 "평화를 기원하는 3·1운동의 정신 이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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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2-19 06:37 조회5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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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은 한민족이 비폭력과 평화 정신으로 하나가 된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3·1절을 맞아 온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합니다."

이성명(61) 부산평화연합 대표가 지난달 29일 부산KBS홀에서 3·1절 97주년 기념 대규모 문화공연 '삼월초하루-역사의 문을 열고'를 개최한 취지를 말했다.

부산평화연합이 주최하고 문화봉사단체 ㈔문화마루와 부산여성총연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민 3천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물놀이, 뮤지컬, 합창 등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공연 줄거리는 일제강점기에 갈등하고 반목하던 한국인들이 화합해 역사의 문을 열고 새롭게 웅비한다는 것이었다.

"3·1운동은 천도교, 기독교, 학생이 처음에 따로 했습니다. 나중에 한데 뭉쳤고 모든 국민이 수개월에 걸쳐 3·1운동을 했죠. 남북 갈등이 심한 상황에서 온 국민이 평화 정신으로 뭉치는 3·1 운동 같은 제2의 정신문화운동이 필요합니다."

이 대표의 시선은 3년 뒤 100주년 3·1절 기념행사로 향하고 있다.

"3년 뒤 100주년 땐 온 국민이 참여하는 방식의 행사를 기획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부산에서 판문점까지 태극기 물결을 이어가는 것이죠. 물론 정부 지원과 많은 단체의 참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대표는 2013년 5월 부산평화연합을 창립했다. 부산평화포럼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이들로 구성된 순수민간단체다. 현재 회원 수는 1천여 명. 이 대표는 세월호 진상규명 서명 운동, 일본 안보법안 통과 반대 기자회견, 평화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끌었다.

그는 특히 정신문화의 발달을 강조한다.

"요즘 한국인의 삶 자체가 물질 중심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국가 경제력은 커져도 국민의 행복지수는 매우 낮습니다. 정신문화가 발달해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이 대표는 부산국학운동시민연합 상임대표, ㈔문화마루 공동대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소양교육 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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